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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쓰려고 만든 블로그 툴 모음

블로그 카테고리와 주제, 어떻게 설계할까

"뭐든 다 쓰는 블로그"는 검색에서 불리합니다. 한 우물을 파되 지치지 않는 카테고리 구조를 만드는 법을 살펴봅니다.

왜 주제 집중이 중요한가

네이버든 구글이든 "이 블로그는 무슨 분야의 전문가인가"를 봅니다. 여행 글 사이에 재테크, 육아, IT가 섞이면 어느 분야에서도 신뢰가 쌓이지 않습니다. 한 분야의 글이 꾸준히 쌓일수록 그 분야의 새 글이 노출될 확률이 올라갑니다.

메인 주제 정하기

세 가지가 겹치는 지점을 찾습니다.

  • 오래 쓸 수 있는가 — 6개월 넘게 소재가 나오는 주제인가
  • 검색 수요가 있는가 —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주제인가
  • 내가 말할 게 있는가 — 경험이나 관심이 있어 남들보다 구체적으로 쓸 수 있는가

메인 주제 1개 + 이를 보조하는 서브 주제 1~2개 정도가 현실적입니다. 예: 메인 "홈카페", 서브 "베이킹", "주방용품 리뷰".

카테고리 개수

  • 처음에는 3~5개로 시작합니다. 카테고리가 20개인데 글이 30개면 대부분 비어 있어 허술해 보입니다.
  • 한 카테고리에 글이 10개 이상 쌓이면 그때 세분화합니다.
  • "기타", "일상"은 최소화합니다. 잡동사니가 모이는 곳이 됩니다.

카테고리 이름

내부 은어("끄적끄적", "오늘의 한 컷")보다 검색·탐색에 도움 되는 명확한 이름("제주 여행", "카페 리뷰", "엑셀 팁")을 씁니다. 방문자가 카테고리 이름만 보고 무슨 글이 있을지 짐작되어야 합니다.

이미 주제가 흩어졌다면

  • 한 번에 갈아엎지 않는다. 카테고리를 대량 삭제·이동하면 기존 글의 주소가 바뀌어 검색 유입이 끊길 수 있습니다.
  • 앞으로 쓸 글부터 메인 주제로 방향을 잡고, 기존 글은 카테고리만 서서히 정리합니다.
  • 정 안 맞는 글은 비공개로 돌리기보다 그대로 두고, 새 글로 주제 비중을 높이는 편이 안전합니다.

발행 계획

주제를 정했으면 앞으로 쓸 글 10개의 제목을 미리 적어 둡니다. 소재가 떨어질 때 이 목록이 있으면 꾸준함을 유지하기 쉽습니다. 각 글의 키워드는 키워드 분석과 검색 자동완성으로 다듬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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