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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용 사진 잘 찍는 법 (장비 없이)

블로그 글에서 사진은 텍스트만큼 중요한 정보입니다. 비싼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으로 "읽고 싶은 사진"을 찍는 법을 살펴봅니다.

빛이 8할이다

  • 자연광을 쓴다. 창가 자리, 낮 시간대. 형광등 아래에서는 색이 칙칙해집니다.
  • 역광을 피한다. 빛이 피사체 뒤에 있으면 어둡게 나옵니다. 빛이 옆이나 앞에서 오게 위치를 바꿉니다.
  • 그림자를 관찰한다. 정오의 강한 직사광은 진한 그림자를 만듭니다. 흐린 날의 부드러운 빛이 오히려 찍기 쉽습니다.

구도의 기본

  • 격자선을 켠다. 카메라 설정에서 안내선을 켜고, 주요 피사체를 선이 만나는 지점에 둡니다(삼분할).
  • 수평·수직을 맞춘다. 테이블, 건물, 지평선이 기울면 어수선해 보입니다.
  • 여백을 남긴다. 피사체를 꽉 채우기보다 주변을 조금 비우면 나중에 자르기 편하고 안정감이 있습니다.
  • 같은 대상을 각도 3개로. 정면, 45도, 위에서. 나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.

장수와 다양성

한 글에 사진 8~15장이 적당합니다. 전체 → 부분 → 디테일 순으로 흐름을 만들면 글을 읽는 느낌이 자연스럽습니다.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넣기보다, 정보가 다른 사진(메뉴판, 가격표, 내부 전경, 음식 클로즈업)을 섞습니다.

편집 순서

  1. 자르기·수평 보정: 구도를 먼저 정리합니다.
  2. 밝기·대비: 살짝 밝게, 대비는 조금만. 과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.
  3. 채도: 아주 조금만 올립니다. 음식은 따뜻하게, 풍경은 자연스럽게.
  4. 리사이즈·압축: 업로드 전 가로 1,600px 이하로 줄이고 이미지 압축으로 용량을 낮춥니다.

방향이 틀어진 사진

세로로 찍었는데 PC에서 눕혀 보이면 이미지 회전으로 바로잡은 뒤 저장하면 어디서 열어도 똑바로 나옵니다.

협찬 이미지 재사용

브랜드가 준 공용 이미지를 쓸 때는 중복 이미지로 잡히지 않도록 이미지 미세 자르기로 가장자리를 살짝 잘라 줍니다. 가장 좋은 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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